한솔섬유㈜ 이신재 회장이 2023년 2월 16일 사단법인 한국-베트남 친선협회(KOVIFA) 5대 협회장으로 취임하였다. 사단법인 한국-베트남 친선협회는 2001년 창립 이후 한국과 베트남의 국제우호친선 및 민간협력사업과 민간 문화교류 및 지원 사업, 그리고 국제원조 및 봉사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베트남 정부가 공인하는 국내 유일의 우호친선단체이다. 이 회장은 4대 협회장인 김준 경방㈜ 회장에 이어 3년 간 협회장으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한국-베트남 친선협회장으로서, 지난 3월 2일 오후 베트남 국회의사당에서 응우옌 득 하이 국회 부의장과 회담하였다. 응우옌 국회 부의장은 현재 많은 한국 기업들이 섬유, 전자, 중공업 등 다방면으로 베트남에 투자하고 있으며, 한국과 베트남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이면서, 서로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가 되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섬유 및 의류 부문의 경우, 한국이 일자리 창출 외에도 전반적으로 패션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또, 한국이 가진 강점을 통해 베트남에 투자하고, 투자 규모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한국-베트남 친선협회가 한국 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희망했다.
응우옌 국회 부의장은 그동안 양국의 실질적 관계를 증진하고 성장시킨 한국-베트남 친선협회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였으며, 협회가 양국 관계와 양국 국회의 다리 역할을 계속 수행하여 양국 시민들이 모든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도 하였다. 이 회장은 앞으로도 한국-베트남 친선협회가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양국 국회, 국민 간의 관계를 더욱 효과적으로 증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