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섬유㈜(회장 이신재)가 지난해 12월 26일 다양성이 보장되는 기업문화를 위한 유엔(UN)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에 가입하며, 직장 내 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역량 강화 지지를 선언했다.
유엔 ‘여성역량강화원칙(WEPs, Women's Empowerment Principles)’은 유엔의 2030 지속가능목표의 SDG5(성평등) 달성을 위해직장 및 지역사회 내에서 여성 인권을 증진시키고, 여성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유엔여성기구(UN Women)가 2010년 공동 발족한 이니셔티브이다.
WEPs는 ▲리더십 ▲동등한 기회와 포용 차별 철회 ▲보건, 안전 및 폭력으로부터 자유 ▲교육과 훈련 ▲사업개발, 공급망 및 마케팅 활동 ▲지역사회의 리더십 및 참여 ▲투명성, 측정 및 공시 등 총 7개 원칙을 바탕으로 성평등과 여성 경쟁력 강화를 추구하는 기업과 기관들에 지침과 이행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한국 참여기업으로는 CJ제일제당, 롯데그룹, 두산그룹, DGB금융그룹, 교보생명, KB금융그룹, MYSC, 한국중부발전 여성신문,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풀무원, 유한킴벌리, 성주그룹, 올가홀푸드, 한국가스안전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강동구도시관리공단, 한국임업진흥원, CIZION, 예랑프로덕션 등 28곳이다.
한솔섬유㈜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다양성(Diversity), 형평성(Equity)과 포용성(Inclusion)을 문화 형성을 위해 2022년에 세부 로드맵을 구축했으며, 본사 및 해외 사업장에 전개해 왔다. 특히 자체 개발한 여성역량강화를 목표한 WISE(Women Inspired Supported Empowered) 프로그램이 사내 대표적인 DE&I 문화 확산 프로젝트로 자리잡으며 임직원과 관련된 인권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한솔섬유㈜ 관계자는 “향후 유엔 ‘여성역량강화원칙’을 바탕으로, 여성의 역량강화를 위한 추가적인 전략과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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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기자
출처: 2023. 01. 30 TIN뉴스